E-2 사업체의 물색과 선정

먼저 무엇보다 미국내에서 사업과 생활을 하고자 하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E-2 신분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대부분 신청자가 직접 사업을 운영이나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높은 관계로, 내가 살기 위한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첫번째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동산 에이젼트를 통해 사업체를 매입할 경우라면, 먼저 사업체를 물색해줄 부동산 에이젼트를 잘 선정해야 합니다. 보통 경우, 부동산 에이젼트는 그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이므로, 지역내 경기 동향, 인종 구성, 학교 정보 등 고객이 원하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므로, 이 정보들을 잘 분석한 뒤 신중한 결정이 이뤄져야 합니다.

지역이 결정되면, 그 다음으로 사업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종은 사업할 주체의 전문적인 영역과 의욕이 맞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돈벌이가 된다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사업에 뛰어들다보면, 향후 좋치않은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한 장면

대다수 한국인 이민자들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비교적 영어가 서툴러도 운영해나가는데 큰 지장이 없는 사업체를 많이 선택하게 됩니다. 대부분 리테일 사업을 선호하는데, 그 종류는 리커스토어(일종의 편의점)이나 조그만 규모의 마켓, 세탁소, 식당, 커피샵(또는 카페), 미용실, 선물점, 자동차 수리센터 등 다양한 업종의 소매점을 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이민 한국인들은 다음과 같은 재밋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미국 공항에 도착했을 때, 세탁소 주인이 픽업을 하면 세탁소를 하게 되고, 식당 주인이 픽업을 하게 되면, 식당을 하게 된다."

이 말은 미국 공항에 내리는 순간, 한국과 달리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주변의 조언에 따라 사업을 결정하게 되는 현실을 반영한 표현입니다. 사실 정말로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업종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향후 5년, 10년을 내다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 사업이 나의 관심과 맞아야 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비자 사업을 결정할 때는 신중하고, 장기적인 전망 비젼을 가지고 결정해야 하며, 이에 필요한 리서치(연구와 조사)는 그 누구보다도 본인이 착실히 준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